문팀장님 잘 지내시죠?
저 전주태평교회 김진수 목삽니다. 물론 아직 기억하시죠?
귀국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컨디션이 전같지는 않네요...
흔히 말하는 시차적응 중ㅠㅠ 낮잠을 참아야 하는데 두어 번 잤더니..
다시 제자리 걸음.. 팀장님은 이게 일인데... 대단하십니다^
어쨌든 지난 여행이 신일교회성도들 그룹이 있어서
조금... 어색할 수도 있었는데
팀장님 덕분에 기죽지 않고...
씩씩하게 행복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해요. 진심....
아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건... 파피루스에 그린 그림....
정말 포기했었는데...
역시 능력자 문팀장님^^
일거리 드려 죄송해요...
꿈만 같은 성지순례였습니다.
아이들 핑계로, 교회일 핑계로..
사실은 교만해서..
뭐 가서 꼭 봐야 아나, 꼭 눈으로 봐야 믿나... ㅋㅋ 이런거요.. ㅋㅋ
터키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
때론 충격.. 때론 그들과 그 땅에 대한 열등감..
감사... 은혜...
저도 저지만 저보다 집사람이 너무 좋았대요...
신앙적으로도 너무나 유익했지만 애들 때문에
부부지간 함께 오붓한 시간 보낼 기회가 없었는데
저와 오랫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게다가 무엇보다 그 분의 숨결이 느껴지는 성지에서...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저 점수 많이 땄어요ㅋㅋㅋ
어쨌든 진작에 다녀올 걸.. 후회가 됩니다.
10년 전에만 다녀왔어도
제 목회가 여러모로 달라졌을 것 같아요...
주책.. 그쵸?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공부할 게 너무 많이 생겼어요. 공부가 마구 하고 싶어요..진짜...ㅋㅋ
근데 일이 너무 밀려 있어서 정신이 없네요..
또 길어지네...
문팀장님.. 감사했습니다 묘한 매력이 있어요 썬글래스도 곧잘 어울리고.. ㅋㅋㅋ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목사..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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