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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주님 안에서 행복했던 시간들^^
작성자 엄영숙 작성일 2010-03-23 20:04:31

이뿐 아들,딸과 함께



은혜의 샘~임채정목사님,김재열집사님



울~호계교회 가족들^^


현대인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흘러 나오는 단어가 있다면,,바쁘다,,바빠,,가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바쁜걸로 얘기 하자면 별로 빠질것이 없을 만큼, 정신없이 살아왔던 시간들을 모두 뒤로 하고,,2월8일 새벽6시,,9박10일의 성지순례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혼자 남은 남편이 회사업무가 생소해서 제대로 처리 못할까봐, 새벽2시 까지 뜬눈으로 지새우며,할수있는 모든 업무는 다 처리하고,,남은 업무들은 메모해서 남편에게 인계하고,,잠깐 눈 붙이고 일어나서, 남편이 챙겨준 여행가방 3개와,  아들,딸 손잡고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다녀올 동안 잘 지내고 있으라고,,보고 싶을거라는 한마디 말만 혼자 남은 남편에게 남기고,가슴 벅찬 성지순례길를 떠났습니다.
33명의 교회 식구들^^,,목사님 두분,장로님,권사님,집사님들의 해맑은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고,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공항에 모여서 김밥 먹고,,인천공항으로 출발~~그리고 시작된 9박10일의 출애굽여정들.. 
이제 고1 이 되는 아들 경수와, 중1이 되는 딸 혜진이가, 나의 보호자가 되어 특별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엄마  잘 보살피라는 아빠의 특별한 주문을 받은 아이들은 내게 든든한 힘이 되었답니다.
우리 울산호계교회가 생긴 이래로 처음 가게 된 성지순례 1기생들^^,이 특별한 여행에 함께 하게된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뜻깊은 일이었는지,,지금 생각해봐도 최고의 선택이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남편 사업을 도우느라 ,한 부서책임자로 지난8년간 열심히 일했고,,주중에 교회에서 맡은 사역 감당하느라, 아이들을 보살피는 부모의 역할에 조금씩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내게,,아이들과 함께 하는 성지순례는 특별한 감동이 있었지요.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은 욕심은, 부모 이면 누구나 갖게되는 것이지만,, 학교공부 때문에 힘들어 지기전에 꼭 데리고 가고 싶었고,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결심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했던 간절한 바램이,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이루어 진것같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가는 곳곳마다  주셨던 은혜와 또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주님의 특별한 계획하심은 
앞으로 살아가는 많은 날들 동안 ,,내가 걸어가는 믿음의 길 안에서,,되새김질 하며,,나를 주님앞에 겸손히 내어 드리는 순종의 삶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것입니다.
새벽 하늘에 빛을 발하는 별들을 가슴으로 헤아리며 올랐던 시내산에서의 산상예배와 갈릴리 선상에서 드렸던 주일예배,,쿰란 사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실앞에서 감격하며,,기도했던 기억들,,주님 걸어가신 골고다의 길,,십자가의길을 걸으며,,내가 지고 가야할 십자가를 다시 발견하게된 소중한 시간들,,어느 한곳도 무심코 지나칠 수 없는,,감동과 감격과 은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경속에 있는 역사가 아니라,,오늘을 사는 나에게 생생한 현실로 다가와서, 나를 채찍질 하는 말씀의 지팡이가 되어지길 간절히 사모해 봅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주님은,, 어떤 모습으로 내게 머물고 계신가! 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예수님의 열세번째 제자로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은 나에게,사명감을 회복하며,,한포기 풀도,한방울의 물도 없는 메마른 땅,광야에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끝없이 펼쳐졌던 것 처럼,,오늘 우리의 삶의 터전이 메마른 광야 일지라도, 다시금 일으켜 세우시고, 일 하시고,성취 해 가시는 주님만을 바라 볼것을 다짐하면서,,성지순례 기간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들을 보살펴 주셨던 김재열 집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성지,,곳곳에서 느꼈던 은혜와 감동들은 다 기록할수 없지만,, 동영상으로 편집한 DVD 를 매일매일 보면서 새롭게 은혜를 체험합니다..성지순례를 통한 두번째 만남을 기대하면서,,
수고해 주신 로뎀투어 모든 직원분들께,,감사를 드립니다. 마르지 않는 축복의 샘이  모든 분들의 삶위에 가득 가득 하시길 소망합니다..주님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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