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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제1기 정락성지순례단
작성자 박은분 작성일 2008-03-13 10:15:26
샬롬~~
1월 29일부터 2월 10일까지 기독교연합여행사를 통해 성지순례를 다녀온 정락교회집사입니다.
저희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성지순례를 계획했고 작년 9월부터 기독교연합여행사를 알게되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유사장님의 열성적인 성지순례 설명회와 여러가지 변수때문에 이리저리 뛰어다니신 친절하신 최팀장님과 직원여러분의 도움으로 1월 29일 드디어 성지순례를 출발하게 되었고, 순례단 모두 은혜롭게 성지순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환경들과 좋은 날씨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적지않은 인원 34명이 한 가족처럼 지낼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로뎀에 감사드립니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웃는 얼굴로 순례할 수 있었던건 하나님의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이해하고 섬기려는 마음때문이였으리라...
성지순례후 " 난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웃음을 회복했어. 내 삶에 기쁨이 회복되었어" 라고 고백하신 집사님!
"이번이 마지막 이라는 생각으로 힘들어도 참으며 시내산도 오르고 가는 곳곳마다 열심히 둘러보았지" 라고 뿌듯해하신 연로하신 장로님!
"성지순례 기간중 인상깊은 장로님을 알게 되었어.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장로님의 섬기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야" 라고 감탄하신 집사님!
"난 장로님의 펜클럽을 만들거야! 우리장로님 짱!!" 하며 좋아하던 청년!
우린 13일 동안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출발하기전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건 저의 괜한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분도 건강이 문제가 되어 순례를 하지못하는 경우는 없었으니까 말입니다.  

성지순례중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꼽으라면 전 시내산 일출을 택하겠습니다.
새벽 4시에 시작된 시내산등반.  생전처음 타보는 낙타,  새벽별들만 반짝이는 깜깜한 주변, 특히 내가 탄 낙타는 할아버지 낙타였나 일행과 뚝 떨어져 제일 마지막으로 올라가니 겁도 나고 진짜 불안했습니다.  무사히 낙타 정거장에 도착하여 이젠 돌계단을 오르는데 날이 밝아오면서 안개가 끼고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일출을 못보나보다, 그래도 정상은 올라가야지 하며 힘겹게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정상에 가까이 오자 안개가 걷히면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몇분전만 해도 안개때문에 일출을 볼 수 없을것 같았는데... 내가 올라오기를 기다린것처럼 눈부시도록 밝은 태양이 내 눈앞에 떠오른 것입니다.  감히 똑바로 볼수 없는 그 밝은 광채... 그 순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이 이런건 아닌가?  뿌연 안개때문에, 날리는 눈발때문에 포기하고 내려가고 싶을 때 그때 꾹 참고 한번더 용기를 내서 정상에 도달하면 나를 기다리던 밝은 태양처럼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나를 위해 멋진 것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실거라는 믿음... 이젠 쉽게 포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2000년전 예수님께서 이곳에서 하신 기적과 말씀을 생각하며 내가 이곳에 서 있음을 생각하니 진한 감동으로 느껴졌고 성경속에서 만난 사건의 현장에 와 있다는 사실이 기뻤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충분히 느끼고 싶은데 바쁜 일정이라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번에는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3일동안 34명의 순례단이 성지순례를 하는데 어찌 문제가 없었겠습니까?
물론 문제가 발생했지요... 그러나 여행사의 배려와 인솔자 강은수 선교사님의 이리저리 뛰어다니신 땀방울 덕분에 문제마다 쉽게 해결되고 그럴때마다 우리는 각자의 교훈을 얻게 되었지요.  비행기화물 가방 파손, 카메라 비행기에 놓고 내리기, 여권분실...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하나님의 사람 강은수 선교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잔잔한 목소리 만큼 아름다운 마음으로 섬기시는 모습에 우리 정락순례단은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집트가이드 박민희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작고 연약한 몸에서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자매님!  특히 카이로 박물관에서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의 조영호목사님! 한시도 쉬지않고 열심히 설명하시는 멋진 목사님,
우리들의 편의를 위해 친히 마이크까지 준비하셔서 키작고 항상 늦게 도착하여 맨 뒤어 서서 듣는 나까지도 들을 수 있도록 배려주시고, 또한 감동적인 메세지를 주셔서 우리 순례자들로 하여금 깊이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은혜로운 말씀을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섬기셨던 이태리 가이드 오용찬님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해박한 지식으로 로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죠...
지식과 유머를 동시에 갖춘 프랑스 가이드 김상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많은 지식과 정보를 어떻게 다 기억하여 설명하시는지.... 거기에 유머감각까지 정말 대단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끝으로 기독교 연합 여행사 "로뎀성지순례" 팀께 감사드립니다.  
정락순례단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정말 "명품 성지순례"였다고...
최종원 팀장님!!  작년부터 올1월까지 수많은 전화통화와 문의 또 변경....
그럴때마다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한겨울에도 땀띠나게 뛰어 다니셨을 팀장님! 감사드립니다.  

만약 제2기 정락순례단이 결성된다면 다시한번 기독교연합여행사 "로뎀성지"를 찾고싶습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하나님의 도우심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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