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고객센터

1688-9182

Home > 고객센터 > 여행후기

여행후기

제목 믿음의 고향에서 새 경험 (요르단,이스라엘9/8~9/16) 2
작성자 류우현 작성일 2022-09-17 04:25:35





2.이번 여정의 특별한 경험과 은혜

  
 - 꿈꾸는 것의 현실화
    식탁 옆에 성전산과 예루살렘의 사진을 붙여 놓고 언젠가 가보겠지 하면서도 가보면 그렇겠지 했던 마음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엄청난 것을 얻고 올 수 있었다. 

 - 성경의 진실성
   어떤 이들은 성경의 기록을 다 믿을 수 없다고 하고 더구나 예수님의 역사성을 부인하지만
그 분이 구약의 예언대로 오셔서 이루셨다고 하는 것들을 지금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그 분이 오시기 전까지 점점 더 많은 것들을 보게 하실 것이다. 구원받기로 예정하신 자들을 부르실 터이고 유기할 자들에게도 그 받을 심판에 승복하게 하실 것이다.
   
 - 멀리서 확인한 아켈다마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은30에 팔고 받았던 돈을 양심의 가책을 받고 되돌려줘서 받은 돈으로 샀던 땅을 멀리서 확인했다. 지금도 쓸모 없이 버려진듯한 땅으로 인근 건물,부지의 옆에 각이 진 울타리 옆의 쓸모없는 땅처럼 보였다. 

 - 보는 만큼 알게되는 믿음 
   평소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했고 그려지지 않았던 것들이 현장에서 들려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고개가 끄덕여지고 캄캄했던 밤에 지나고 아침이 되는 것처럼,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가 풀리는 것 같은 기회가 되었다.

3.가이드의 중요성

  이번에 동했하셨던 가이드 박인성 목사님은 그간 공부하고 사역하셨던 것이 너무 엄청나셨기에 가는 곳마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이시고 점점더 한편의 완벽한 설교를 듣는 것처럼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개인의 수준에 따라서 보고 배우는 경험을 갖게 하셨다. 무겁지만 순간순간 재치있고 유머 있는 해설로 집중케 해주셨다.

  특히 일행의 대기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볼 수 있도록 적절히 조정하여 특별한 추억과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
  32명이나 되는 인원(놀라운 교회 12명 팀의 완벽한 동행)이 마치 부모님 손을 잡고 여행하는 것처럼 하셨다.
  특히 통곡의 벽 야간 일정, 예수님 탄생교회에서 개인별 탄생별 촬영 기회와 교회 안에서 성탄 찬양, 성안나교회에서의 찬양 등 놀라운 감사의 기회를 갖게 하셨다.
  특히 갈릴리 호텔의 유대인의 회당(시나고그)에서 일행들이 자체적인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장소를 준비해 주셨다.  (동행자 중에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계시고 예배드릴 것을 동의하는 분들로 인해서)

4.가시고자 하는 분들께

  여행사는 개인의 형편과 사정에 맞게 조사해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으나
  처음 이용한 곳이지만 지명도와 실제가 차이가 없는 곳이 좋을 것입니다. 
  일정마다 현지의 여건과 상황이 전부 다르기에 매번, 매일 상황이 다를 수 있고 개인마다 눈높이가 다르기에 모두 만족한 여행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첫 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순례객을 단순한 고객으로만 보지 않는 것 같아서 로뎀투어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지원받은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밝혀둡니다)

 결정하셨으면 여행사에서 보내주는 팜플렛을 자세히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제 경험을 기준으로)

  ㅇ 객실,욕실에서 편리하게 이용하시려면 무겁지 않고 버리고 올 수 있는 슬리퍼를 가지고 가세요.
  ㅇ 등산용 스틱은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60대 후반이라서 둘이 4개 가지고 갔는데 짐이 됐습니다. 둘이 1개 정도...)

  ㅇ 젊은이들은 당연히 가지고 가겠지만 연장자들도 셀카봉을 가지고 가셔야 좋습니다.
  ㅇ 패키지는 어느 곳이나 일정이 빡빡해서 체력이 필요하고요. 특히 예루살렘 마지막 일정을 걷는 거리가 15,000보 정도이기에 신청 후 꾸준히 운동하시면 편합니다.

  ㅇ 전화는 로밍을 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저는 이번에 로밍을 하지 않았는데 근무하는 직장에 긴급한 일이 발생해 적잖게 당황했으나 동행한 분의 전화로 통화했습니다. 카톡으로 통화할 수 있으나 공용 와이파이는 접속이 아주 불편합니다. 버스 내 와이파이는 운전하는 분의 전화기를 통한 접속이기에 어렵습니다.

  ㅇ 무엇보다 성경과 배경지식을 가지고 가셔야 많이 느끼보 얻고 옵니다.
      그리고 가급적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출애굽 여정부터 시작하실 것을 권합니다.

5.회사에 대하여
  
  개선할 것이 많으면 많이 쓸텐데 그렇지 못해서...

  개인차가 있을 것이나 출애굽여정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 바울여정,종교개혁지 여정으로 이어지도록 일정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벌써 있는지도 모릅니다)
  회사에서 당연히 중요하게 여기시겠지만 좋은 가이드는 개교회에서 훌륭한 목사님의 좋은 인도를 받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또 이번에 보니 수신기가 컴팩트한 소형이라서 좋은데 바테리가 이용시간이 짧습니다. 버스내에서 충전할 수도 있으나 제일 중요한 마지막 대부분 도보코스는 후반에 사용이 안됩니다. 교체 건의드립니다.



나의 생각과 바램

 
처음 본 출애굽 여정은 기대했던 것 이상의 유익한 경험이었다.
  여행비용으로 지불했던 것의 몇 배 이상의 수확을 얻은 것 같다. 지금 늦은 나이에 보게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이지만 어찌보면 꼭 가봐야할까 사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평신도도 물론이지만 우선 목사님들이 먼저 다녀오셔야 강단이 풍성해질 것 같다. 혹시라도 신학교 때 배운 것을 마이너스 통장 쓰는 것처럼 하고 계신다면 양들은 점점 말라갈 것이다.

 교회가 목사님께 수학여행을 보내드리듯 일정 연한마다 코스별로 보내드리면 좋겠다.
 이번에 미국에서 오신 목사님도 성도들이 목사님이 먼저 꼭 다녀오셔야한다고 강권해서 오셨다고 했다.

어떤 이들은 "그것을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면 300데나리온이나..." 할 수도 있겠지만. 흙길을 걷고나서 등산화에 묻은 고운 흙먼지를 닦으며 주님의 발에 이보다 더 묻었을터인데 제자들은 발씻을 물도 드리지 않았는데 막달라 마리아는 눈물로 발을 씻겨드리고 그 발에 입을 맞추었다니... 거룩한 낭비가 이 부분에 필요할듯 하다. (글을 쓰는 이는 평신도이다)

동행했던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은 어른들 보다 더 잘 걷고 아무런 불평도 없고 완전히 한 교회가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다.  
일행에서 큰 그룹이 있기는 했지만 각자 모이게 되었음에도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유니버설 처치)"이 무엇인지 알게된 여정이었다. 처음 만났지만 아주 오래 함께했던 것 같았고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할 소중한 분들을 만나게 된 것은 넘치는 보너스였다.

우리의 길을 계획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죄인으로 죽은 우리를 살려주셔서 천국 백성이 되게하신 예수님과
우리를 날마다 인도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내게 하시고 듣고 보게하시는 성령님께 영광을 돌린다.  


  - 다녀와서 완전히 골아 떨어졌다가 현지시간에 맞춰 눈이 떠져서 이 글을 올립니다.

 

로그인을 하셔야 작성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