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에 자신도 없었고 그보다는 성지 순례라는 용어에 안티했었다.
그러나 첫 날 새벽 미명에 바라본 갈릴리 바닷가에서 받은 감격과 은혜는 실로 나의 아집과 교만을 일시에 무너지게 했다.
전 일정을 통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이재옥목사님의 재치와 열정적인 설명은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내가 가진 틀을 바꾸어 버렸다.
좀처럼 남의 말에 감동을 할 줄 모르는 스타일인데 이번 여행에서는 한 말씀 한 말씀이 레마가 되어 나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일년에 한 두번 다녀 가려고 한다.
로뎀투어에 바램이 있다면 나처럼 일정이 바쁜 분들을 위해 이스라엘만 컴팩트하게 일주일이내로 하는 코스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
열정적으로 가이드 해 주신 이재옥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