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프라우 산골마을
저는 6.27-7.7 서울 서문교회에서 가는 종교개혁지 답사를 잘 다녀 와서 감사합니다.
저는 회원 중에 80넘은 제일 고령자입니다.
이번에 우리 팀과 동행한 인솔자 정수미씨와는 2010년 성지순례 때에도 함께한 적이 있습니다.
갔다가 Volcano 때문에 비행 중 불시착하는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 준 정수미씨였는데
이번에도 동행하게 되어 너무 반갑기도 하고
나이 먹어서 혹시나 부담을 주지 않나 하면서 잘 견디어 냈습니다.
이번에도 마지막 날 파리 공항에서 출국과 검색에 사람이 많아 답승 시간이 다가 오는데
36명은 들어가고 5명이 떨어져서 가슴 졸이고 있는데
정수미씨가 우리를 데리고 어데로 가서 전동차를 타고 한구간 가서 내리더니
거기는 검색대가 한가한 곳이여서 검색을 마치고 탑승 게이트로 정신없이 뛰어가니 20:50 입니다.
항공기는 21:00 출발 시간 조금 지나서 출발해서 인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정수미씨의 탁월한 기지가 아니 었으면 어떻게 했겠나 생각해 봅니다.
2010년에도 이 경우와 같이 위기 대처능력이 뛰어난 안내자였습니다.
정수미씨 정말 고맙습니다.
나이 많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투어 프로 그램도 너무 좋았어요.
사진으로도 모든 추억을 담을 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지요.
편집한 사진 한 토막 보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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