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얀후스 동상
독일,체코,스위스 9박10일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꿈 같이 느껴질정도로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그만큼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었지만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유럽 전체적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워서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짧지 않음에도 지루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독일에서는 루터의 집무실, 루터의 집과 같은 종교개혁가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장소도 가보고 베를린으로가서 베를린장벽과 독일분단과 통일에 관련된 곳들을 탐방해 통일과 그 이후에 대한 교회들의 역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들이었고요. 체코에서는 프라하의 얀후스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광장이 가장 깊게 기억에 남는데요.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100년전 똑같이 종교개혁을 일으키다가 화형을 당한 얀후스의 모습이 그 동상의 위엄이 깊은 감동을 줬습니다. 스위스는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산을 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산과는 많이 다른, 높은 산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가장 깊이 느낀 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입니다. 멋진 건축물과 조형물을 보았지만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늘과 땅, 호수와 산들보다 값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통해 역사하신 그 현장들을 직접 눈으로 보았을 때 주님의 위대하심이 다시 한번 느껴졌습니다. 여행 동안 주님께 더 감사함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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