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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그리운 그 곳
작성자 임은미 작성일 2014-09-04 10:43:04
터키와 그리스 성지순례를 다녀온지 어~언 석달이 지났습니다. 석달이 지난 줄도 몰랐습니다. 오늘에야 돌이켜보니 달력이 벌써 몇 장 넘어갔네요.
정~말 감동의 날들이었던 순간들을 꼭 감사의 마음을 글로나마 인사드려야지라고 생각만 하고서는 시간만 흘러가니 왠지 감사한 마음을 빚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진짜 마음먹고 짬을 냈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꼭 말로 표현해야 마음이 개운한 저라서 오늘 이후 홀가분하게 성지순례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요.
모두 건강하시죠? 함께 다녀오셨던 분들이 종종 생각이 납니다. 사진을 보면 가이드 분들도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가기 전에는 터키는 다녀왔었는데 그리스를 못 가봐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물론 예전에 터키는 일반여행으로 갔었지만요. 그래서 로뎀 직원분의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를 믿고 직장 생활하면서 모았던 비상금을 용기내서 탈탈 털어 성지순례 길에 올랐습니다. 
가기 전에 고민을 많이해서 그런지 막상 출발할 때는 덤덤한 기분이었습니다. 일정 앞부분에서 진행되는 터키는 전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그런 것도 같았습니다. 도착해서 초반에는 시차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듯도 했지만 새록새록 벅차오르는 기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습니다. 일반 여행으로 갔을 때랑은 진짜 많이 달랐어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이 땅을 다시 밟기를 잘 했구나 생각하며 다시 기회를 주신 주님께 마음속으로 찬양을 끊임없이 드렸습니다.
제가 살아온 시간들에 대한 생각들, 성지를 밟고 있는 순간 들려오는 음성, 나의 나아갈 길, 우리의 나아갈 길, 바울의 전도지를 따라가고 있는 순간 너무도 많은 감동들에 여행의 끝 무렵에는 잠시 잠을 설치기도 했던 나에게는 꿀맛 같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온전히 말씀에 집중하고 힐링의 시간과 함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그런 시간들이 제 인생에 또 주어질까 싶습니다. 주님 또 기회가 있겠죠?
그리스는 처음 가는 곳이라 어떤 곳일까 궁금했었는데 역시 터키에 이어 좋은 시간들이 쭉 이어졌습니다. 이모 같으셨던 남가이드님. 잘 지내시죠? 덕분에 그리스를 포근한 나라로 오래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산 꼭대기의 메테오라보다 더 오래 기억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터키와 그리스 성지순례를 마치고나니 이스라엘도 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목표를 세워서 준비해야겠습니다. 그 때도 로뎀으로 또 다녀오고 싶고 소중한 만남 준비해주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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