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고객센터

1688-9182

Home > 고객센터 > 여행후기

여행후기

제목 기억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성지순례
작성자 심동엽 작성일 2014-02-13 12:56:08
할렐루야! 먼저 이런 훌륭한 여행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흔히들 여행에는 삼박자가 맞아야 된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러 박자가 다 잘 맞아서 정말 즐겁고 유익하며 평생 잊지 못할 성지순례가 되었습니다. 
우선 여행사, 팀장, 현지 가이드, 여행 비용, 여행 코스, 호텔, 항공사, 이동 교통편, 음식, 일정 등 이런 여행에 필수적인 것은 물론이고 동반 팀원들, 날씨 까지 금상첨화로 잘 어울려져서 대 만족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위에서 성지 순례가겠다고 하면 로뎀 여행사를 강추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약간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멀쩡했던 썬그라스가 고장이 나서 멋진 사진을 폼나게 찍지 못해서 아쉬웠고, 얼굴이 더 많이 탔습니다. 거기다가 시내산 식당에서 화장실에 잠시 억류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져 하마터면 은혜를 까먹을뻔 하였는데 박팀장님과 춘천 박집사님이 영적 싸움이라고 충고해 주시는 바람에 신경질을 참고 사단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3개 국가를 일부나마 잠깐 보고 느낀 점은 여러 면에서 한국이 제일 살기 좋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는 것입니다.  이집트의 먼지와 거리의 더러움과 탁한 공기, 이스라엘의 살벌한 보안 대치 상황, 일 달러를 외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안쓰러움과 함께 새삼 고국을 IT 강국으로 발전 시킨 선배들의 땀이 생각 났습니다.

또 성지에 가보고 느낀 점은 구약과 신약의 역사적 장소들이 동시에 가깝게 공존하며 실감 나게 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 다윗 성, 실로암, 골고다, 등등 귀에 익은 지명 장소들이 그렇게 가깝게 있을 줄이야. 그리고 출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었을 광야의 황량한 모습과, 유적지 마다 있는 교회들과 그 관리 주체들(개신교는 거의 없었음), 건너편 요르단의 금빛 동방교회와 비교 되는 요단강 서쪽의 무너진 교회 터들,  가이샤라 항의 시원한 지중해의 바람, 느보산에서의 아련한 심정, 이 모든 것을 담은 사진이 4천장이 넘어 아직 정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경험이 앞으로 목회와 설교에 많은 도움이 된 것은 물론입니다. 

 한편 현지 가이드 분들의 해박한 지식과 열정적인 해설을 다 메모하지 못해 아쉬었습니다. 
그리고 열흘 간 함께 하며 정든 17명의 식구들이 한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몇 년 뒤 다른 코스 성지순례도 이번 멤버들이 같이 가고,  함께 가기 위해 지금부터 계라도 드는 게 어떨런지요?

너무 좋았던 추억들이 많아 쓸려면 끝이 없으니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그동안 묵묵히 팀을 안내하느라 수고하신 박 팀장님과 즐거운 여행을 함께하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항상 멋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크리스천으로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로그인을 하셔야 작성이 가능합니다.